
[한국대학신문 김연주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박주호) SCOUT사업단은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일원에서 ‘2026년 글로컬 창업프론티어 이니셔티브’ 해외 창업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제과제빵과와 호텔조리과 학생 19명과 지도교수 2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창업동아리 단위로 5개 팀(대림페이스, 빵덩이, 땡긴당, 오늘도구움, 한입정원)을 구성해 연수에 임했다.
연수는 일본 최대 낙농·식품 생산지인 홋카이도의 지역특화 산업과 관광자원, 지역 특산품 유통 및 로컬 브랜드 활성화 사례, 대학 창업지원 체계를 직접 살펴보고, 이를 식품·낙농 분야 창업 아이디어로 연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홋카이도대학 스타트업창출본부(スタートアップ創出本部)를 방문해 대학 연구성과와 지역 농축산 자원을 연계한 창업지원 체계 및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로컬 재료를 활용한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 체험에 참여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지역 브랜드·산업관광 사례: 무라카미 목장(치즈 만들기 체험),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유키지루시 메구밀크 낙농과 우유 역사관, 삿포로 맥주 박물관 △지역 자원 기반 관광 콘텐츠: 니조 시장, 후라노 팜 도미타, 비에이정, 닝구르 테라스, 사계채의 언덕 △지역 특산품 제과 브랜드: 오타루 기타카로, 롯카테이, 르타오 등을 현장 답사했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팀별 미션 기반 필드트레이닝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며 현지 상권을 탐방했고, 입지·마케팅·업종 분석을 토대로 SWOT 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구상을 수행했다.
한 참가 학생은 “홋카이도의 신선한 로컬 식재료를 고부가가치 디저트로 상품화하는 과정과, 자연을 테마로 한 패키징·공간 연출을 직접 관찰하며 우리 팀의 창업 아이템을 한층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를 총괄한 김태현 SCOUT사업단장은 “이번 연수는 지역 특산물이 브랜드와 공간, 관광 경험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기회였다”며 “이러한 경험이 국내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 학생들이 제안한 현지 창업가·셰프와의 교류 확대 등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연수 성과가 실제 창업 아이템 개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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