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협의회현황

홍보기사

‘2026 산학연협력 EXPO’ 30일부터 사흘간 개최… “지자체‧산업 협력 활성화”

한국대학신문_관리자 2026-10-01 조회수 25

경기 고양 킨텍스서 9월30일~10월2일 진행
성과전시관 3곳→5곳 확대… 참여기관 362곳·부대행사 35개 규모
‘5극3특’ 초광역권 성과도 조명… 산학연협력 문화 저변 확산

지난해 10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 장면. (사진=한국대학신문DB)
지난해 10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 장면. (사진=한국대학신문DB)

[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 기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이른바 앵커(ANCHOR)로 이름을 바꿔 본격 시행에 들어간 첫해, 전국 산‧학‧연 협력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으는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대구에서 열렸던 산학연협력 엑스포(EXPO)가 올해는 경기 고양 킨텍스로 자리를 옮겨 개막할 예정이다.

16일 교육부‧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2전시장 10홀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엑스포의 행사 주제는 ‘지역과 인재를 잇는 산학연, 미래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앵커 개편과 맞물려 올해는 ‘인재’라는 키워드가 전면에 등장했다. 행사에는 산학연협력 유관기관 362곳이 참여할 예정이며, 전시장 규모는 1만6072㎡, 부대행사는 35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경기도가 공동주최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을 맡는 구조 아래 산학연협력 EXPO 운영위원회와 실무위원회, 사무국이 실무를 총괄한다. 여기에 지자체와 지역 산학연협력기관(테크노파크, 지역 앵커센터 등), 전국앵커(전문)대학협의회,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협의회, 기술지주회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학교기업‧산학협동재단, 한국산업기술 유관기관 등이 폭넓게 참여해 행사를 뒷받침한다.

특히 올해에는 경기도가 주최 기관으로 참여를 확정한 가운데, 앵커의 본격 시행에 따라 지역 주체인 지자체의 산학연 협력 촉진과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교육부와 공동 개최를 맡았다. 실제 경기도는 이번 엑스포에서 컨벤션센터 등 전시‧행사 시설을 제공하는 한편, 별도의 정책관을 직접 운영해 지역 내 산학연협력 주요 사업과 정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외에도 지역 내 관계기관을 활용한 홍보 협조도 이뤄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엑스포에서는 개별 지역 단위가 아닌 ‘초광역권’ 협력에 무게를 싣는다.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추진되는 ‘5극3특(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의 5극, 제주‧강원‧전북의 3특)’ 체계에 맞춰 이번 엑스포에는 초광역권별 우수 혁신성과를 조명하는 ‘5극3특관’이 새롭게 마련된다.

엑스포는 오프라인 전시를 중심에 두면서도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도록 병행 운영된다. 대학별‧사업별 성과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전시되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AI‧바이오‧모빌리티 등 지역 성장엔진 분야의 산학연협력 성과 홍보와 취업‧창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 성과전시관 3곳에서 5곳으로… 초광역권 성과도 별도 조명 =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 성과전시관은 △성장엔진관 △5극3특관 △정책홍보관 △범부처협력관 △대학X기업관 등 총 5개관으로 구성된다.

우선 ‘성장엔진관’에서는 AI‧로봇 등 미래 전략산업과 권역별 성장엔진 분야의 산학연협력 성과를 전시한다. 공공연구성과를 활용한 창업기업들의 성과와 학생 창업유망팀 300+ 등 신산업 분야 창업 성과, 초광역 기술사업화 및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의 성과도 소개되며, SCOUT‧COSS‧HUSS 등 신산업 분야별 지원사업의 성과도 나란히 전시된다.

‘5극3특관’에서는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 직업‧평생교육, 지역 현안 해결 등 4대 성과목표에 따른 권역별 우수사례와 특성화 지방대학의 혁신 우수모델이 전시된다. ‘정책홍보관’에서는 교육부의 앵커 추진방향과 대학혁신‧전문대학혁신사업,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대학지원정책이 소개되고, 경기도의 앵커‧지역혁신플랫폼, 성장엔진 관련 정책도 자리한다.

‘범부처협력관’은 교육부‧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부처가 추진하는 지역연계 산학연협력 재정지원사업을 한자리에서 보여주고, ‘대학X기업관’에서는 현장교육과 기술이전, 사업화 제품 등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일군 산학일체형 협력 성과가 전시된다.

관련 포스터.
관련 포스터.

■ 포럼‧경진대회 등 부대행사만 35개…사흘간 빼곡한 일정 예정 = 부대행사는 개막식과 포럼‧세미나‧설명회, 학생‧기업 참여 행사,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소통‧협력‧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9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예정된 개막식은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을 겸해 교육부 장관상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등을 수여하는 자리로 채워질 계획이다.

메인무대에서는 사흘간 굵직한 포럼이 이어진다. 우선 9월 30일 오후에는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산학연협력 국제포럼과 앵커루트+(Anchor-Recruit+)’가, 10월 2일 오전에는 ‘경기GAIA포럼: 지역 일자리와 대학교육의 미래’가 차례로 열린다.

이와 별도로 마련된 회의실에서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포럼 및 발전총회 △전문대학앵커사업단협의회 사업단장 포럼 △앵커 중심의 초광역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 및 지역혁신성장포럼 △항공산업 포럼 △산림정책X앵커체계 연계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 △특성화 지방대학(옛 글로컬대학) 혁신 성과 콜로키움 △외국인유학생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초광역포럼 등 산업‧지역 특화 포럼과 세미나가 사흘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가대표 거점국립대의 균형성장 전략을 다루는 세미나와 AI 시대 지역‧교육 혁신을 주제로 한 토론,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대학생 독서토론대회, NRF 아카데미(Research & Literacy) 등 세부 프로그램도 사흘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학생‧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대거 운영된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 도약과정 데모데이 △2026 창업교육 튜토리얼 △2026 글로벌 창업교육포럼 △2026년도 1인 크리에이터 AI 숏폼 경진대회 △K-MEGA LYRICS 챌린지 등 청년‧학생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 컨설팅(취업‧비자 매치업데이)과 지역앵커센터 담당자 교육연수도 진행된다. 이밖에 진학‧진로 설계 프로그램과 유망 산업‧기술 체험으로 구성된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역 내 기관 간 의견수렴 행사와 협력‧협약‧투자 체결식 등을 아우르는 소통‧협력‧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장 한켠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는 경진대회 수상작도 선보일 계획이다. 2026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2026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앵커 연계 지역 소상공인‧지역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혁신 도전‧실패사례 경진대회, AI를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 경진대회, 앵커 사업 참여대학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주제별 경진대회가 동시에 운영되며, 2026 로컬히어로즈 100 시상식과 STOB리그 등 별도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김봉문 한국연구재단 중앙앵커센터장은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즉 앵커가 올해 본격 시행되면서 지역 산학연협력을 이끄는 주체가 대학뿐 아니라 지자체, 지역산업으로 더욱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에서 전시테마를 지난해 3개에서 5개로 늘리고 ‘5극3특관’을 새로 마련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대학이나 지자체 단위의 개별 성과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국가균형성장 전략인 ‘5극3특’ 초광역 성장 체계에 맞춰 초광역권 단위의 협력 성과까지 보여줄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엑스포에서 나온 성과와 과제를 토대로 초광역권 협력 모델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본문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