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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RISE)서 ‘창업생태계’ 구축”… 2025 SCOUT 통합 워크숍 개최

한국대학신문_관리자 2025-04-25 조회수 634


24일~25일 여수서 ‘2025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 통합 워크숍’ 진행
일반대학·전문대학 SCOUT사업단, 교육부·한국연구재단 관계자 참석
‘지역 창업’ 주제 강연, 창업교육 프로그램 사례 공유 등 ‘혁신의 장’

24일 여수에서 개최된 ‘2025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통합 워크숍’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주지영 기자) 
24일 여수에서 개최된 ‘2025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통합 워크숍’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주지영 기자) 

[여수=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전환에 맞춰 ‘지역 창업’ 교육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지역 라이즈센터와 창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24일 여수에서 ‘2025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통합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창업 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초광역 RISE로의 전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SCOUT 일반대학·전문대학 사업단 관계자와 창업 교육 분야 교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올해 본격 도입되는 라이즈에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한 대학 전략과 역할을 짚어보고, 2025 SCOUT 초광역 창업 훈련 프로그램 일환인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로컬창업동아리’ 소개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라이즈 내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창업교육 진화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도우동 교육부 산학협력취창업지원과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그동안 지역 대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내 관련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창업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했다. 올해는 라이즈 내에서 SCOUT사업 연착륙을 목표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우동 산학협력취창업지원과장은 ‘지역 라이즈센터와 파트너십 구축’ ‘대학 내 창업 친화적 문화 안착’ ‘지역의 로컬창업동아리 신설’ 등으로 SCOUT사업을 라이즈 내에서 활성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도우동 과장은 “대학생과 지역민이 로컬창업동아리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교육부와 대학, 지자체가 우수한 창업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전국 일반대·전문대학 SCOUT 사업단, SCOUT사업단협의회가 주관했다. 또 한국창업교육협의회, 한국창업보육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후원했다. 워크숍에는 대학 관계자뿐만 아니라 교육부 산학협력취창업지원과, 한국연구재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와 김형진 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정책기획팀 선임의 기조강연, 유태우 충남대 교수와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본부장의 SCOUT 튜토리얼 특강으로 구성됐다. 또 창업교육 혁신포럼에서 ‘라이즈 전환과 창업 교육 생태계 진화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와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한중근 전국SCOUT사업단협의회장(중앙대)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주지영 기자)
한중근 전국SCOUT사업단협의회장(중앙대)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주지영 기자)

이날 각 권역 사업단 대표는 그동안의 창업교육 성과와 모델을 바탕으로 라이즈에서 지역 창업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중근 전국SCOUT사업단협의회장(중앙대)은 인사말에서 “전국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이 초광역 권역을 넘어 하나의 공동체로서 도전하고 협력해 왔다. 올해는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로컬창업동아리 활성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 등 그동안의 혁신적 교육 모델 사례들이 각 대학의 실천적 전략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현수 전국SCOUT사업단협의회 부회장(울산과학대)은 인사말에서 “이번 워크숍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업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소중한 기회다.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서 새로운 프로젝트와 협업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윤성 호남·제주권일반대SCOUT사업단장(전남대)은 개회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스카우트사업은 창업 친화적 학사 제도로 학내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창업교육 선도모델을 개발 운영했다. 또한 권역별로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특화 창업프로그램 운영했다”며 “이번 워크숍은 라이즈 전환에 발맞춰 초광역 창업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가 참석자들에게 의미있는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성 호남·제주권일반대SCOUT사업단장(전남대)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주지영 기자)
이윤성 호남·제주권일반대SCOUT사업단장(전남대)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주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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