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지난 20일, 제주캠퍼트리호텔에서 ‘JTU DESIGN UP, 산학공동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산학공동 성과 발표회는 제주관광대가 수행해 온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사업단별(혁신지원사업단,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단,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단(SCOUT)) 등의 2024년 성과를 대학 구성원과 공유했다.
그리고 2025년 본격 시행될 라이즈(RISE) 체계 전환에 대비해 대학의 RISE 체계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라이즈 전환에 대비한 대응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구성원, 가족회사, 협력기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선 각 사업단 별로 산학공동 성과 포스터 전시를 진행했고, 2부 행사에서는 김성규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 재정지원 사업별 우수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우수성과 발표는 △혁신지원사업 산학협력혁신 우수사례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및 창업선도대학 우수사례 △LINC3.0 사업단 성과 및 향후 △ 우수 취업률 학과 시상 △ 제주 RISE 기본 계획 및 향후 방향등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장예선 산학협력단장은 ‘제주 라이즈(RISE) 추진 방향’ 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라이즈 전환에 따른 대학의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제주관광대는 지난 4월부터 RISE 과제 발굴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7월 RISE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8월에는 단위과제 수요조사를 위한 대학별 간담회와 9월 초 RISE 계획 수립을 위한 워킹 그룹 구성, 12월 제주 RISE 기본계획안 확정까지. 그동안의 제주 지역 RISE 추진현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아울러 제주 RISE 기본계획에 대한 5대 프로젝트와 8개 단위과제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자유 토론 시간을 통해 RISE에 대한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고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토론 시간은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관광대 김성규 총장은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대학이 거둔 성과들을 되돌아보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대학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각종 재정지원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게 됐으며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라이즈 체계 이해와 공감 형성은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데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