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4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 전문대학 컨소시엄 연합 창업경진대회’에서 연암대 ‘깔農(농)하게’ 팀이 한국대학신문 발행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SCOUT사업 전문대학 컨소시엄 연합이 주관했으며, 청년 창업가들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전국 5개 권역, 21개 대학, 37개 팀 191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각각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며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1개 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상 2개 팀, 한국대학신문 발행인상 3개 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3개 팀, 주관대학 총장상 5개 팀 등 총 1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암대는 스마트원예계열 재학생 5명이 ‘깔農(농)하게’ 팀을 구성하고, 스마트 농작업복의 새로운 기준을 주제로 창업 아이템을 출품해 ‘한국대학신문 발행인상’을 수상했다.
‘깔農(농)하게’ 팀은 일반적인 농작업복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취 기능과 냉감 기능이 있는 소재를 활용한 ‘스마트 농작업복’을 제작했다. 이 시제품은 농작업 중 체온을 낮추고 쾌적함을 유지함으로써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등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평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디자인 측면을 중점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제품의 차별성, 실현 가능성, 판매 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에 따라 평가위원의 호평과 청중의 주목을 받았다.
‘깔農(농)하게’ 팀 안진우 학생(스마트원예계열 2학년)은 “팀원 모두 하나가 되어 제 역할을 해주면서 이번 경진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고, 지도해 주신 이진 교수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회가 된다면 이번 수상 경험을 토대로 실제 창업 단계까지 연계되고, 나아가 교내 창업의 우수한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흥연 연암대 SCOUT 사업단장은 “2024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 전문대학 컨소시엄 연합 창업경진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깔農(농)하게’ 팀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의 성공 체험을 밑거름 삼아 향후 스마트농업 분야의 유능한 창업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연암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에 선정돼 충청권 전문대학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으며, 스마트농업 분야 창업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