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에 선정됐다.
대림대는 동양미래대, 서일대, 재능대와 컨소시엄으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사업에 선정됐으며 4개 대학 연합 컨소시엄은 2027년까지 매년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은 지역간·대학간 창업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를 도입하고 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창업교육 콘텐츠 및 선도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컨소시엄 대학과 학점교류를 추진한다.
전문대는 짧은 수업연한으로 창업교육의 내실화가 어려운 상황으로 전문대 창업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중심의 지역 창업교육 허브(Hub) 육성을 통한 지역의 기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교육을 주도한다.
대림대 창의창업교육센터는 ESG창업교육을 주력 분야로 초중고대학생의 창업교육과 활동을 지원할 예정으로 △전문대학 창업교육 선도모델 개발 및 창업친화적 제도 도입 △지자체 협업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특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후발대학을 대상으로 방문 컨설팅 실시 △창업교육 정규 및 비정규, 온라인 창업강좌 개발 △주변 대학과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권역의 창업교육 아젠다 제시 및 공동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현 창의창업교육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교육 친화적 학사제도를 도입하고 전공 관련 창업교과목을 바탕으로 창업교육의 고도화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였고,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살리기에 대학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지자체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