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전문대 동남권 SCOUT사업단은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창업아이템 온라인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전문대학 권역 SCOUT사업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과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학부에는 10개 전문대학에서 총 63개 팀(123명)이 참가했으며, 고등부에서는 4개 고등학교에서 10개 팀(17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람한 방문자 수는 5710명에 달한다.
울산과학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가 다수 발굴됐다”며 “이번 성과는 경진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창업 아이템에 대한 대중의 호응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현수 울산과학대 SCOUT 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차년도 SCOUT사업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