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동양미래대학교(총장 김교일)는 14개 기관이 함께하는 ‘서울시 서남권 청년창업 활성화 및 성장지원을 위한 지·산·학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대학은 예비·초기 단계의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자치구는 창업기업의 지역 정주를 위한 여건 조성, 성장지원과 행·재정 지원, 지원기관은 도약 단계의 창업기업에 대한 성장지원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6개 대학(강서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서울대학교, 숭실대학교, 중앙대학교, 총신대학교)과 5개 자치구(강서구청, 관악구청, 구로구청, 금천구청, 동작구청) 그리고 3개 기업지원기관(서울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김교일 총장은 “동양미래대는 서울 서남권의 유일한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타 대학과 차별화된 핵심직무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 서남권의 대학교, 자치구, 지원기관들과 지·산·학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정주형 인재육성과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진력해 궁극적으로 국가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서남권은 1964년 국가 최초의 국가산업단지공단인 한국수출산업국가산업단지(구 구로공단)가 조성된 곳이다. 옛 구로공단은 현재 우리나라의 첨단 융·복합 산업을 견인하는 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로 변화・발전해 나가고 있다. 동양미래대 관계자는 “서울 서남권에 있는 대학, 자치구, 지원기관이 청년창업의 활성화를 추진하는 다자간 협력을 약속한 이번 협약은 G밸리의 발전에 큰 힘을 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미래대는 1965년 개교한 이래 서울시 서남권 지역과 매우 밀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전문대학‘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의 수도권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수도권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정주형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